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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삼겹살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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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날 남자친구와 함께 한강 공원을 갔습니다. 운동을 하자고 끝끝내 우겨서요. 저는 그냥 동네 헬스장을 끊어서 가는 게 더 따뜻하고 편하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절 헬스장에 보내고 싶지 않나 봅니다. 꼭 같이 운동을 해야하는데 헬스장 말고 바깥에서 운동하고 싶어 합니다. 아무튼 일요일 오후 3시에 만나 천천히 선유도역을 찍고 한강 공원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항상 봐왔던 선유도 삼겹살 집이 있는데요. 바로 천이오겹살입니다



오픈을 했을 때부터 눈여겨 보던 식당인데요. 오픈이 오후 5시이기 때문에 항상 그 전에 선유도역을 지나가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에 처음 먹어봤어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고기 사달라며 노래를 불렀거든요. 저는 삼겹살도 참 맛있는 거 같아요. 선유도 삼겹살 집 천이오겹살의 첫 손님은 저희였습니다. 조금 고민하다 냉동이 아닌 일반 오겹살을 시켰어요. 남자친구는 삼겹살은 냉동도 괜찮다고 했어요. 가격표는 위와 같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이 등장합니다. 야채가 아주 많더라고요! 특히 무냉채 짱 맛납니다. 김치도 정말 맛있어요! 파무침까지 있는데요. 선유도 삼겹살 집인 천이오겹살은 고기 구울 때, 위의 야채를 모두 판에 올려서 구워주더라고요. 남자친구가 김치를 싫어해서 약간 걱정했는데 별말 없이 먹더라고요. 저는 구운 김치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등장한 삼겹살 두께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고기가 정말 두껍죠? 걷기를 한 1시간 정도 했는데요. 그 시간이 무색하게 더 먹은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참이슬까지 주문해서 한 병을 다 먹었답니다. 저는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술대신 환타를 주문해서 마셨어요.



저희가 첫 손님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첫판은 아주머니께서 구워주셨어요. 다만 삼겹살이 덜 익었는데 억지로 자르려고 해서 쉽게 잘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기 두께가 불균형하게 잘렸고, 고기 크기도 제가 선호하는 크기보다 약간 크더라고요. 아무튼 고기 굽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옆에 구워진 야채들을 야금야금 먹었답니다.



고기 러버인 저희 답게 2인분을 깨끗하게 먹은 다음 추가로 2인분을 시켰습니다. 저는 1인분을 추가로 하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배가 고팠는지 2인분을 주문하더라고요. 선유도 삼겹살 맛집인 천이오겹살의 고기가 등장합니다! (위의 사진은 처음 2인분의 모습이에요.)



지글지글 자글자글 익어가는 삼겹살 소리입니다.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하남돼지 집만큼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최고인 선유도 삼겹살 집인 천이오겹살!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면 강력 추천합니다.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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