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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국물: 강남역 탄탄면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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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유명한 강남역 탄탄면공방을 갔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첫 번째 방문시 한 직원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었습니다. 맛이 별로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칼국수는 좋아하지만 짬뽕이나 라멘 면은 싫어하는터라 약간의 긴장을 안고 들어갔는데요. 이게 웬걸. 정말 맛있었답니다.



대부분의 식당이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있는대로 강남역 탄탄면공방 또한 손님들이 자동으로 주문을 해야합니다. 어제 집 근처 스타벅스를 갔었는데요. 다시 한 번 키오스크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주문하는데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다음부터는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겠다고 꼭 다짐했어요. 괜히 스타벅스가 사이렌 오더를 도입한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점심 시간에 맞춰 강남역 탄탄면공방을 방문할 경우 대기가 있습니다. 이곳은 혼밥을 할 수 있도록 바좌석도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혼자 점심을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강남역 탄탄면공방의 메뉴는 탄탄면과 탄탄면 세트입니다.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탄탄면 국물을 드셔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여기에 캐슈너트가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고소함 때문에 국물을 자꾸 떠먹게 된답니다. 



저희는 세트 메뉴 하나와 탄탄면 하나를 주문해서 세트 메뉴의 사이드는 나눠먹었답니다. 열심히 면을 흡입하던 도중 식탁 앞에 붙여져 있는 안내문을 보았습니다. 면을 어느 정도 다 먹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 또 다른 국물 맛을 볼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고소한 맛이 나는 국물에 다진 마늘을 넣으면 얼큰한 국물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저도 그렇고 실장님도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마늘을 많이 넣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탄탄면 맛이 완전히 변해버렸습니다. 



고소한 맛도 아니고 얼큰한 맛도 아니 그냥 마늘맛 국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실장님께는 마늘을 약간만 넣으라고 했는데요. 실장님의 국물도 맛이 요상하게 변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결심했어요. 그냥 아무것도 넣지 말고 강남역 탄탄면공방 국물을 즐기자고요. 


강남역 탄탄면에서 식사를 끝내고 회사로 돌아왔는데 속이 쓰려 혼났답니다. 뭔가 올라올 것 같은 느낌도 나고 속이 울렁거렸어요. 다른 분들도 강남역 탄탄면공방에서 다진 마늘 넣으실 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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