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커리 맛집 SPC스퀘어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다들 즐겁게 지내셨나요? 저는 강남역에 위치한 SPC 식당의 4층 강남역커리 맛집인 라그릴리아를 방문했습니다. 저도 라그릴리아에서는 스파게티나 리조또 종류만 먹었었는데요. 이번에 시즌이 바뀌면서 새로운 메뉴가 나왔는지 커리 메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용기 내서 주문해봤습니다. 강남역커리 맛집답게 커리 종류가 다양했는데요. 위 사진에 보이는 건 쉬림프 코코넛 커리입니다. 원래 코코넛 커리가 맛있는 걸 알고 있는 저로서는 약간 고민하다가 코코넛 커리로 주문했답니다. 강남역 커리가 생각나신다면 꼭 쉬림프 코코넛 커리로 주문해 보세요!

같이 오신 분도 커리를 시키셨는데 치킨이 올라간 커리를 시키셨어요. 맛을 두 개다 보시더니 쉬림프 코코넛 커리가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여러분도 강남역커리 집을 찾으신다면 꼭 여기로 가보세요. 양이 좀 적다고 느껴졌는데 막상 먹으니까 또 배불러서 밥은 남겼답니다. 옆에 나오는 양파 샐러드도 너무 맛났어요.

여기에다 샐러드도 함께 주문했답니다. 라코타 치즈와 자몽, 사과, 방울토마토가 듬뿍 들어가서 정말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채소였달까요? 요즘에는 일반식을 먹되 단백질 양만 신경쓰고 있어서 가리지 않고 먹고 있습니다. 채소도 다 싱싱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여기에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인맥을 두 잔 시켜 먹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초점이 나갔네요. 샐러드에 초점이 맞춰졌다니. 얼른 사진 찍고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여기에 다 드러나 있지 않나요? 얘기꽃도 도란도란 피우고, 맥주도 다 마시고 갔답니다. 

아마 강남역을 지나가다 보면 다들 한 번쯤 본 건물이라 생각하는데요. 1층부터 4층까지 SPC 음식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2층을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요. 4층에는 바로만 알고 있는데 조용하고 루프탑 느낌도 나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4층으로 가보세요~ 분위기도 좋고 너무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