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아구찜 - 김영희강남동태찜

 

 

최근 건강검진 결과 중성 지방이 평균 이상이라는 내용을 받아보았습니다.

그 때의 충격이란 ㅠ_ㅠ

운동을 하며 근육을 만들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단백질을 너무 섭취하려고만 노력했나봐요.

 

오메가 섭취 및 생선 섭취를 늘려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 와 동시에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도시락을 싸야겠다고 느꼈어요.

(요리 하나도 못하는데.. 요리 하기로 마음 먹음!!)

 

그래서 토요일에는 생선을 무얼 먹을까 하다가 아구찜을 먹기로 했습니다.

매콥하면서도 아구의 하얀 속살이 땡기더라구요~

당산역 근처를 검색하니 김영희강남동태찜이 나왔습니다.

이름이 엄청 길어요~ ㅎㅎ

 

 

 

 

 

 

아구찜은 대, 중 2개 밖에 없었어요.

중짜로 하나 시켰습니다.

위와 같이 밑반찬이 나오네요~

저는 묵이 맛나더라구요.

호로록 먹음 ㅎㅎ

 

 

 

 

 

 

 

 

아구찜 이외에도 다른 메뉴를 드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꽤 있는 걸 보니 안심이 되었어요.

(무언가 맛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오겠찌?하는 생각 ㅎ)

 

 

 

 

 

아구찜은 빨리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기다림을 거듭한 끝에 나온 아구찜!!

양이 엄청 많았어요.

2명이서 먹기에는요 ㅎㅎ

 

첫 맛은 생각보다 맵지 않다~ 였는데

다 먹을 때쯤에 맵더라구요 ㅎㅎ

 

 

 

 

호로록 먹고 있는데..

갑자기 옆 테이블에서 화분이랑 뭔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진짜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까 손님 한 분이 신발장에 기대고 신발을 신다가..

신발장을 넘어뜨린 거였어요 ㅠ_ㅠ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다행히 신발장이 떨어지는 자리에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다행이지..

사람이 있었다면 크게 다치셨을 것 같아요. ㅠㅠ

 

 

 

 

 

여러모로 강렬한 기억을 남겨주는 아구찜이었습니다~

콩나물은 다 먹지 못햇고 ㅠ_ㅠ

아구만 쏙쏙 건져서 다 먹었어요.

사실 양념을 포장해가고 싶었지만..

그냥 가자고 ㅠ_ㅠㅋㅋㅋㅋㅋ

 

 

 

 

 

 

당산역 근처에서 아구찜이 먹고 싶을 땐~

여기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