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경리단길 알밤 후기
- 일상/식당(Restaurant)
- 2015. 1. 4. 21:09
테이스티 로드에 나온 이태원 알밤을 찾아서!!
금요일 아침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이 날, 친척동생이 올라오기로 했었는데
이태원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가기로 한 것이죠.
사실 알밤을 들리기 전에 프랭크에 들려서
레인보우 롤케익을 사려고 했습니다.
(녹사평 역에서 내렸지만 길을 찾기가 힘들어
택시를 타고 프랭크까지 갔어요 ㅠㅠ
택비시는 기본료가 나왔습니다)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한 프랭크
사진에서 본 것과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일까요?
12시에 오픈을 한다고 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11시 30분에 도착했거든요)
롤케익을 바로 살수 있을까 싶어 물어보니
1시부터 나온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알밤으로 향했습니다.
ㅠㅠ
혹시 프랭크를 가실 분들은 가기 전에 전화로 미리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알밤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까마득해
프랭크에서 내려와서 택시가 보이자 마자 탔습니다.
사람들 옷차림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날씨가 너무 추웠거든요.
그렇게 녹사평에 거의 다다를 쯤에 재미있는 간판을 보았습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간판이 ㅋㅋㅋ
경리단길 옆에 차렸다 입니다 ㅋㅋㅋ
센스가 묻어나는 것 같아서 찍어봤어요 ㅎㅎ
그렇게 도착한 알밤!
그런데 사진이 많은 것으로 보아
12시쯤에 도착한 것 같은데
가게안 사람들이 꽉차 있어
웨이팅을 했습니다.
저희가 웨이팅 1순위였어요 ㅋㅋㅋ
저희가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자
주인장님께서 따뜻한 물을 주셨어요
컵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었습니다 ㅋㅋ
(근데 내 손에 주름 쩌네요 ㅎㄷㄷ)
저희 뒤로도 한 3팀 정도가 왔는데
저희가 들어가고 나서 이미 있던 사람들도
다 먹었는지 우르르 나갔습니다.
저희는 요기 위에 보이는 런치 한정 메뉴를 시켰어요.
그런데 하루에 한정된 메뉴라서 그런지
마지막으로 기다렸던 팀은 먹질 못했습니다.
저와 친척동생은 일찍오길 잘했어!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양이 어떻게 될지 몰라
런치메뉴를 한개씩 시키고
딸리 리코타 치즈 샐러드도 추가했습니다.
평일 런치 메뉴 이외에는 가격이 쫌 비싼 것 같기도 해요 ^^;
보이는 비주얼 만큼이나 ㅠㅠㅠㅠㅠ
맛도 최고였어요!!!!!!
딸기도 완전 신선하고 리코타 치즈도 맛있습니다.
딸기들 아래에 채소들이 숨어 있었어요
그리고 나온 평일 한정 메뉴 ㅠㅠㅠ
금요일 통삽겸 스테이크 정식 ㅠㅠㅠㅠㅠ
와 사진 보니까 다시 먹고 싶어요
고기 완전 잘익고 소스도 너무 맛있었어요!
채소 드레싱은 겨자를 넣어서 만든 거라
톡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통삼겹을 감싸고 있는 건 바로 감자 그래비 ㅠㅠ
와! 이건 환상의 조합이야!!!
총 3개의 런치 메뉴가 있으니 ㅠㅠ
다음 번에 꼭 와야 겠어요!
혹시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11시 30분에 오픈 하니 되도록 이면 일찍오시는게
한정메뉴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
(주말에는 런치한정메뉴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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