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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 넷플릭스 애니화! 개웃겨요 ㅋㅋ 코난 팬이라면 꼭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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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나 만화를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만화가 있죠! 바로 명탐정 코난입니다. 아직까지 완결이 나지 않고 꾸준히 연재하는 걸 보면 작가 님의 꾸준함과 성실함이 대단하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그렇게 명탐정 코난을 열심히 보다... 명탐정 코난을 떠났죠. 어느 순간, 반복되는 패턴에 질렸는데 이런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완결이 나면 결론은 꼭 봐야지!'

 

그런데 커뮤니티 글에 '명탐정 코난' 스핀 오프가 있다는 걸 보고 광클! 그랬더니 명탐정 코난의 범인으로 나오는 캐릭을 무려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였습니다. 이런 걸 보면 정말 만화가들의 상상력이란 대단한 것 같아요. 

 

왕년에 명탐정 코난의 팬이었던 터라 안 볼수가 없었고 소개글이 정말 재밌어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저만 몰랐지 어느 정도 유명작이었고 게다가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애니화까지 되었더군요.

 

 

리디북스에 6권까지 정발본으로 나와 있어서 후루룩 읽었는데 본편보다 재밌으면 어떡하자는 거죠? 명탐정 코난을 읽을 때 독자로서 느꼈던 의문점들을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의 주인공 포지션은 어떻게 보면 악역인데 어느 순간,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이 아니라 첫 편부터 푹 빠져서 읽었는데 일상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샴푸 없어서 샴푸 하나 사러 가는 일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꼭! 꼭! 보셔야 하는 작품입니다. 리디에서는 4화까지 무료 분이 풀려 있으니 한 번 찍먹해보세요.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우리의 주인공.

범인 한자와 씨.

베이카초는 명탐정 코난을 읽으셨던 분이라면 아시죠?

바로 코난이 살고 있는 동네입니다.

부득이하게 매일 사람이 죽어나가는 신시티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자와 씨는 복수를 하기 위해 베이카초 역에서 내리는데요.

전철 안의 사람들 표정 보이시나요?

다들 가지 말라며 뜯어말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느껴지는 심상치 않은 기운.)

 

 

배경 간판에 쓰여 있는 문구도 심상치 않습니다.

보이시나요?

 

사람을 쉽게 죽여선 안 돼요!

죽이고 싶다. 그럴 땐 상담 다이얼!

호신술 교실

안 돼, 살인 등등

 

명탐정 코난의 에피가 많아지면서

독자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간판이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면 깨알 개그 장면들이 정말 많아요.

 

 

 

한자와 씨는 베이카 초에 전입 신고를 하러 갑니다.

그런데 전입 신고를 하러 가니

웰컴 기프트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기뻐하는 우리의 한자와 씨.

 

그렇게 한자와 씨가 전입 신고를 할 때

전출 신고를 하는 주민들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 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의 상황에 빠집니다.

 

 

범죄의 도시 베이카초 답게

상황판에는 죽은 사람들의 숫자가 표기되어 있는데요.

 

오늘 살인 1

어제 살인 4

저번 달 살인 151 ㅎㄷㄷ

교통사고 사망자는 무려 0명입니다.

 

저번 달 살인이 151명이라면

한 달에 평균

하루 3명씩 살인으로 죽은 건데요.

그래서 인지 전출을 하거나

도시를 떠나고 싶은 사람은 많습니다.

 

하. 지. 만.

위에서 설명했듯 베이카초는

들어올 때는 네 맘이지만

나갈 때는 네 맘이 아니란다의 도시 답게

자차가 없을 경우

도시를 빠져나가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KTX를 타고 베이카초를 빠져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원행 외출 허가증을 발부 받아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게 어딨냐고.

 

우리의 한자와 씨

안내에 따라

시청을 방문합니다.

 

 

원행 외출 허가증을 발급 받으러 왔다고 하잦

서약서에 사인을 해야 하는데요.

만약, 베이카초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에는

벌금이 120만 엔입니다.

환율로 대충 계산해 보면

벌금이 한화로 1,200만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미친 도시 베이카초.

 

 

서약서를 쓰는 것만으로 끝이 아닙니다.

팔찌를 부착 받는데요.

이 정도면 거의 성범죄자들에게 부착하는

전자 발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나갈 때는 소지품 검사까지 해야 합니다.

열차를 타는 데 무슨 소지품 검사냐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저는 어느 정도 공감이 갔어요.

왜냐하면 코로나도 터지기 전에

중국 상해를 갔는데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위와 같이 소지품 검사를 하더라고요.

 

공안도 있고

분위기가 살벌했는데

아마 칼을 가져와

무차별 공격이 자행됐기 때문에

그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역 안에서도 소지품 검사를 했습니다.

 

아무튼 한자와 씨.

소지품 검사가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요.

이게 웬걸.

아직도 하나가 남아 있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ㅋㅋㅋㅋㅋ

진짜 베이카초 미쳤냐구요.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자와 씨가 양성 반응이 나와 ㅋㅋㅋ

결국 베이카초를 탈출하지 못합니다.

 

한자와 씨가 본가에 내려가려고 했던 이유는

사키라는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촌 동생을 만나러 가기 위함인데요.

 

그는 베이카초를 탈출할 수 있었을까요?

 

 

명탐정 코난 깨알 디스

 

 

 

명탐정 코난에서

살인 사건에

애들이 너무 많은 것도 비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인 현장에 어린애가 있는 걸 보고

누구보다 놀라는 한자와 씨.

왜 아무도 말리지 않냐며 걱정하는데

정말이지 명탐정 코난 본편에서는

아무도 말리지 않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하고 있는 순간에

탐정과 경찰이 등장해

한시름 놓는 우리의 한자와 씨.

그. 런. 데.

 

 

 

살인 사건을 보고 놀라기는 커녕

서로 한가롭게 안부를 묻는 탐정들.

어리둥절 합니다. ㅋㅋㅋㅋ

 

 

 

게다가 수많은 탐정과 경찰들을 제치고

맨 앞에 선 코난을 보고

한자와 씨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어른들을 전원 패스하다니?!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물어보자

탐정 놀이를 하고 있는 것뿐이라며

심상하게 얘기하자

한자와 씨는 결론을 내립니다.

 

애초에 베이카초에는

정상적인 인간 따위는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자와 씨 표정만 봐도

당황하고 얼탱이 없다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모리 형사가

코난을 제재하는 걸 보고

눈이 반짝이는 한자와 씨.

 

 

 

베이카초에 와서

처음으로 입덕한 사람이

모리 탐정.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사람을 재우는 코난.

 

여기에 관련해서도

재밌는 에피가 있는데

한자와 씨가 길을 가면서

바늘이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합니다.

 

왜이렇게 바늘이 많아?

라고 생각했는데

코난의 마취 바늘ㅋㅋㅋㅋㅋ

 

 

 

한자와 씨가 미용실에 가서

길거리 멋쟁이 코너에 실린

이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은 바로...

 

 

 

ㅋㅋㅋㅋㅋㅋㅋ

검은 조직의 진입니다.

 

진의 사진 아래

하단 문구가 보이시나요?

베이카초를 호쾌하게 걸어가는 멋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를 시도하자 한 답변이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쳤냐고요.

 

아무튼 이 사람에게 꽂힌 한자와 씨는

이렇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존똑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 만화 ㅋㅋㅋ

 

 

지나가는 한자와 씨를 보고

부하 워커거 쪼르르 달려오지만

자꾸만 사람을 잘못 봤다며

진실을 얘기해도

워커는 듣지 그의 말을 무시하고

차를 태우고 범죄 현장으로 갑니다.

 

 

감쪽같이 속는 검은 조직 사람들.

그 옷차림은 뭐냐며

놀라면서도

그 사람이 진이 아니라고는

상상 못하는 조직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란색 가방?

장난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시트콤 같은

코메디 장면이 정말 많아요.

 

 

명탐정 코난 만화보다 캐릭터 성이 극대화

 

 

제가 느끼기에는

명탐정 코난에서 등장하는

각 캐릭터의 특징이

한자와 씨에서

극단으로 치닫는데요.

 

괴도 키드는 베이카초에서

추앙받는 사람인데

그 이유가

괴도 키드가 등장하는 날엔

사람이 별로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자와 씨가 란이를 부르는 애칭은

뿔 여고생 ㅋㅋㅋㅋㅋㅋㅋ

 

명탐정 코난의 독자들도

란이는 머리에 뿔이 없으면 더 예쁜데

왜 뿔이 있지?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고스란히 여기다 녹여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륨감을 살리기 위한 머리가

애니에서는 단순히

뿔처럼 묘사되어서

독자들과 팬 사이에서

거슬린다는 말들이 나왔고

이게 한자와 씨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뿔이 클수록

먼치킨 능력을 지닌

베이카초 세계관

ㅋㅋㅋㅋㅋㅋㅋㅋ

 

 

폭탄 터지는 걸 보고

봄이구먼이라고 외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ㅋㅋㅋㅋㅋㅋ

 

이거는 커뮤니티 밈인

스프링그다를 패러디 한 걸까요?

할아버지 아련한 표정

너무 웃기다고요 ㅠㅠㅋㅋ

 

 

 

이외에도

살인을 돕기 위한

반려 동물을 보색하던 중

포메타로를 본 한자와 씨.

 

하루 종일 솜뭉치가

머릿속에 떠다니고.

결국 빚을 내서 사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포메타로 올린 영상으로

유튜브로 돈 버는 건 안 비밀.

 

 

정발은 6권까지 되어 있고

넷플릭스에서는 애니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애니는 12화까지 나왔는데

아마 애니가 흥행한다면

앞으로도 쭉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 작가?

 

명탐정 코난의 원작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작품은 아닙니다. 원작을 너무나 좋아해 팬심으로 연재를 시작한 동인지였으나 아오야마 고쇼가 이 작품을 보고 너무나 마음에 들어 공식 스핀오프로 공인한 케이스입니다. (이렇게나 오타쿠 성덕은 모두를 이롭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림체가 어딘가 비슷하면서도 살짝씩 달라 일부러 이렇게 그렸나? 했었는데 작가는 칸바 마유코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내주면 좋겠네요. 

 

또한 범인 한자와 씨의 성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충 남자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여자라고도 볼 수 있고 그래서 한자와 씨가 좋아하는 사키도 여자인지 남자인지 불확실 합니다. (대부분 남자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여자면 그것 또한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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