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구팀 "우한 내 신종코로나 감염자 7만5천명 넘었을 것"
- 일상
- 2020. 2. 3. 07:30
홍콩 연구팀 "우한 내 신종코로나 감염자 7만5천명 넘었을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표되면서
사람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우한 폐렴과 관련한 가짜 뉴스도 많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한 중국인이
우한 내 우한 폐렴 감염자가 이미 9만명이 넘었다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는 중국 정부에서 허위로 밝히면서
해당 정보를 잘못 전달한 자에게
엄벌을 내리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사실 중국 정부의 발표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우리도 확신할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조치에 안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홍콩에서 쇼킹한 뉴스가 발표됩니다.
발병 근원지인 중국 우한 내 감염자 수가
이미 7만5천 명을 넘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입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대 의학 대학원 가브리엘 원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의학 전문 매거진 랜싯에 우한 내 감염자는
이미 7만 5천명이 넘었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연구팀이 컴퓨터 시물레이션을 통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우한폐렴 확진자 1명이 주변인 2∼3명에게 병을 전파하고 있고
이러한 속도가 유지되면 6.4일 만에 감염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우한 내에서만 1월 25일까지
7만 5천명 이상의 우한폐렴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추론입니다.
중국 국가 위생 건강위원회는 2일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1만4천380명, 사망자는 304명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홍콩 연구팀에서 발표한 수치는
중국에서 발표한 수치보다 최소 6배 이상 많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중국 정부는 우한폐렴과 관련한 진실을 숨기고 있을까요?
1월 25일까지 추정되는 확진자가 7만 5천명이기 때문에
그보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시점에는
확진자가 9만명이 넘어가서
애초에 영상을 올렸던 중국 여인의 고백이
사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한 폐렴은 바이러스가 침투한 즉시 발병이 되지 않고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더 전염성과 전파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우한 폐렴의 공포에서 반드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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