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지몽 꿨다 ? 무당 엄마를 둔 한 네티즌의 고백
수능 예지몽 꿨다
현재 코로나 감염자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 수능 예지몽이라고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무당 엄마를 둔 네티즌이며 자신의 꿈은 80%정도의 확률로 맞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1. 11월 25일 확진자 500명대 이때부터 정부가 확 잡으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듯
2. 11월 28일 시험 관련 건으로 학원에서 크게 하나 확진자 터짐
3. 11월 30일 수능 1월달로 연기
위 내용을 11월 21일 한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왔을 당시에는 어그로를 끈다며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11월 25일 확진자 500명, 11월 28일 학원에서 확진자가 터진 것이 100% 들어맞으면서 이제 수능이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며 다들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11월 26일부터 일 확진자 500명 돌파
11월 28일 학원 3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확진자 발생
사람들의 반응
이에 대한 사람들은 반응은 반반으로 나눠지고 있는데요. 예측이 맞아 들어갈수록 수능 연기설을 사람들은 믿고 있습니다. 연기가 되지 않을거라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부에서 죽어도 수능은 또 다시 연기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학 면접 및 논술 일정이 현재 수능 일정으로 다 짜여져 있는데 연기가 되면 그게 모두 어그러지는 것이라며 연기되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기를 해야할 것 같다는 사람들은 본인들은 수능 보러 가서 코로나 걸려오기 싫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을 보면 코로나가 더 확장될 거라 말하고 있습니다.
몸에서 열이 나는데(코로나 초기 증상) 논술을 치르러 갈 것이냐는 질문에 위와 같은 설문조사가 나왔는데요. 다른 것도 아니고 19년의 인생, 20년의 인생을 수능을 위해 달렸는데 그 결과를 결정짓는 논술 시험은 단 한 번이기 때문에 위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지몽에서는 북한이 올해가 가기 전에 포탄을 쏠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데요. 이 또한 적중합니다. 김정은이 바이든에 신형 미사일로 취임 인사 할 것이라고 11월 27일자 뉴스 기사로 발표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논술 시험을 치러 가는 학생들 사진인데요.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11월 초부터 증가하는 확진자와 더불어 연말연시라 외부 모임이 잦아지는 걸 생각해보면 확진자가 더 급증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확진자와 한 공간에 있다고 하더라도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은 경우에는 음성 판정이 나온 경우가 많은데요. 불편하고 숨쉬기 어렵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늘 생활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수험생들 마스크 쓰고 어떻게 수능을 볼까요... ㅠㅠ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하길 바랍니다.)